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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뉴욕에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거나 의심증상을 보인 어린이 수십명이 기존과는 다른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는데요.

쿠오모 주지사는 이 가운데 한명이 숨졌다고 밝히면서, 현재 이 어린이들이 급성 발열증상을 보이는 가와사키병과도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했습니다.

백악관에선 트럼프 대통령 보좌진에 이어 이번엔 펜스 부통령의 참모도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확진자 급증세가 꺾이면서 한숨을 돌리나 싶던 뉴욕주가 새로운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코로나 19 감염증상으로 입원중인 12살 이하의 어린이들 가운데 발진이나 충혈, 급성발열과 혈관이상 등 다양한 증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겁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트윗을 통해 어린이 환자 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특히 소아 급성질환으로 발열과 함께 피부 점막 등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가와사키병 증상과도 유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We're seeing some cases where children affected with the Covid virus can become ill with symptoms similar to the Kawasaki disease"]

어린이 들이 코로나19에 걸려 사망할 확률은 여전히 성인에 비해 훨씬 낮지만, 새로운 증상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는 만큼 보건당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트럼프 대통령 보좌진에 이어 이번엔 펜스 부통령의 참모도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Well look, this individual, there is a member of the vice president's team who is positive for coronavirus. We have put in place the guidelines that are experts have put forward to keep this building safe."]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코로나19가 돌고 있는 것 아니냔 기자의 질문에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It can happen anywhere. It's a very illusive enemy. It's a vicious enemy."]

미국 내 많은 주들이 이미 부분 정상화를 시작했거나 준비중인 상황이지만 현재 코로나 19 대응의 콘트롤 타워인 백악관에서조차 방역시스템에 구멍이 뚫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버지니아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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