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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겨울 들어 저체온증으로 벌써 7명이 사망했는데요.

다시 한파가 시작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질병관리본부 집계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220여 명의 한랭 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모두 7명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져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힘든 상태로 주로 50대 이상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강원, 전남, 경남, 제주에서 각각 1명씩 나왔고 경기에서 2명이 사망했습니다.

매서운 한파가 다시 시작되면서 외출할 때 방한과 체온유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방한 의류를 착용하고 방한 모자와 마스크, 스카프 등으로 얼굴을 충분히 감싸주는 게 좋습니다.

몸이 심하게 떨리고 언어 이상과 근육 무력화 등의 저체온증 증상이 오면 바로 실내로 이동해 따뜻하고 마른 담요 같은 것으로 몸 전체를 감싸는 응급처치를 해야 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저체온증 등 한랭 질환의 경우 사전에 적절한 조치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며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에 유의해 건강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