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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오늘도 최대 쟁점인 미디어 관련법의 직권 상정 여부를 놓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제 막바지에 도달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미디어법 직권상정 가능성을 재확인했습니다.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김형오 국회의장이 미디어관련법을 날치기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막아낼 것이라고 맞섰습니다. 국회에서는 여야가 나흘째 본회의장을 점거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다만 수해를 감안해 각각 의원 3명씩만 본회의장에 남기로 했던 합의를 내일 오전까지 연장했습니다. 소속의원들에게 비상 대기령을 내려놓고 있는 한나라당은 내일 비상의원 총회를 소집했고 민주당은 일부의원들이 내일 비상의원총회에서 삭발하기로 하는 등 충돌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