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조정 예정대로 18일 발표…“민생경제 피해 함께 고려”_도라 차크레테 카지노 차크리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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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명대로 폭증하면서, 금요일 발표 예정인 거리두기 완화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확진자 규모와 방역 상황, 그리고 사회·경제적 피해 등을 두루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적모임 6인, 영업제한 9시 거리두기 지침 종료 시한이 다가오면서 정부는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금요일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고 의료대응에도 아직 무리가 없는 상황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누적된 피해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입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두 달 넘게 계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해 누적된 민생경제 피해와, 아직 정점을 알 수 없는 오미크론 확산세 등 방역상황을 함께 고려하여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수급 불균형 현상을 빚은 검사키트와 관련해 김 총리는 "공급 물량이 충분하다"면서, "대량으로 미리 사둘 필요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교육당국이 새 학기 등교 전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기로 한 데 대해 자주 검사해야하는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 443명입니다.

어제까지 엿새째 5만명대를 이어오다가 하루 만에 3만 3천여 명이 늘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칩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어제보다 1명 줄어든 313명으로 집계됐지만 확진자 증가세에 따라 함께 늘고 있는 추셉니다.

방역당국은 동네 병·의원 검사, 치료에 현재까지 목표를 초과한 4천4백여 곳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 20만 명 이상을 관리할 수 있는 의료기관 680여 곳의 확보하는 등 재택 치료 관리 여력을 확대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부터 재택치료키트는 우체국을 통해 배송되고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제외한 처방 의약품은 모든 동네 약국에서 조제한 뒤 전달이 가능합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