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서 화재…일가족 5명 숨진 후 불 가능성_사진은 내기에 빠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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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새벽 충남 당진시 합덕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일가족 5명이 숨진 사건이 타살과 방화로 빚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결과 76살 김 씨 노부모에게서 흉기에 찔린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또, 숨진 아들 44살 김 씨의 폐에서는 연기가 흡입된 사실이 밝혀졌지만, 나머지 가족에게선 연기 흡입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특히 화재가 나기 하루 전 지난 25일 아들 김 씨가 사는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 CCTV에서 김 씨가 아들을 안고, 부인을 엎고 내려오는 장면이 포착돼, 김 씨가 부인과 아들을 살해한 뒤 당진 노부모 집으로 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었습니다. 경찰은 최종적인 결과는 1~2주일 정도 걸린다며 외부적인 요인에 의한 화재와 제3자에 의한 타살 혐의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