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선원 오늘 오후 소말리아 동부해안 도착할 듯” _카지노 호텔 리조트 포스 데 칼다스_krvip

지난 10일 소말리아 북부 아덴만에서 납치된 브라이트 루비호 한국인 선원 8명 등 피랍선원 21명이 오늘 오후 소말리아 동부해안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는 피랍선박이 소말리아 북부 아덴만을 떠나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3시나 4시쯤 해적들의 본거지인 소말리아 동부 해안에 도착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아직까지 해적들과 선박회사측이 본격적인 접촉에 들어가진 않았지만 피랍선원들의 신변에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선원 송출 회사는 현재 외부와의 접촉을 삼간 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박회사 측은 해적들과 접촉이 시작되면 석방 협상을 최대한 빨리 타결짓는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최근 해적들이 석방교섭에서 요구사항을 수시로 변경하고 있어 교섭이 쉽진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