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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개성공단 잔류 인원 철수 결정에 따라, 북한의 통행 제한 조치 이후 개성공단에 머물러온 우리 입주기업의 주재원들이 오늘 모두 귀환합니다. 통일부와 개성공단 기업협회는 개성공단 잔류 인원 175명중 전기와 통신 등 지원 인력을 제외한 기업 주재원 127명이, 오늘 오후 2시부터 차량 70여 대를 이용해 귀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철수는 오후 2시 11명, 2시 반 116명 등 두 차례로 나눠 이뤄질 예정입니다. 한전과 KT 등 나머지 지원 인력들은 다음주 월요일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오늘 돌아오는 주재원들은 지난 3일, 북한의 일방적인 통행 제한 조치로 개성공단 사태가 시작된 후, 25일째 회사를 지켜왔습니다. 앞서 우리측 개성공단 관리위원회는 어젯밤 기업 주재원들에게 구체적인 철수 지침을 내렸고, 이에 따라 주재원들은 밤새 싣고 올 생산품을 정리하는 등 귀환 준비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단은 잠시 후 도라산 남북 출입사무소를 찾아 그동안 개성공단을 지켜온 주재원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