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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경기장의 바람이나 비 예보 등 상세기상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대부분의 경기가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과 요트경기장 등 49개 경기장에 1시간 간격으로 상세 바람예보를 제공하고, 강수와 기온, 습도, 파고 등 기상정보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자동기상관측장비 6대를 추가 설치하고, 모바일 기상관측차량 2대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 '현장기상지원 운영팀'을 구성해, 주요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 예보관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