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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들의 재산 평균은 25억 8천 백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늘 재산 총액이 천억원을 넘는 정몽준, 김세연, 김호연 의원과 국무위원 겸직자 등을 제외하고 의원들의 지난 해 신고 재산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이 가운데 50억원 이상 재산을 신고한 의원이 32명, 5억원 미만은 41명이었습니다.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146명인 반면, 줄어든 경우는 147명 이었습니다. 특히 10억원 넘게 재산이 증가한 사람은 4명으로 김세연 의원은 320억원, 김호연 의원 140억원이 늘었습니다. 또 10억원 이상 감소한 사람은 10명으로 정몽준 의원의 경우 1조 6천 4백 80억원이 줄었습니다. 국회는 의원들의 재산 변동은 주로 주식과 펀드, 부동산의 평가 가액이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