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달 본회의마저 꼼수로 채우면 민주당에 다신 봄이 오지 않을 것”_더블업 배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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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마저 정쟁과 꼼수로 가득 채운다면, 다시는 더불어민주당에 봄이 찾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오늘(24일) 서면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고, 방송통신위원장을 탄핵할 수만 있다면 국회의 기능마저 마비시킬 태세”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주당 단독으로라도 본회의를 열어 탄핵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겁박을 하고 있다”면서 “이에 방해가 된다면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심사권마저 박탈하는 입법이라도 강행할 태세”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어떻게든 방송통신위원회를 무력화시켜 편향된 언론환경을 유지 시켜 보려는 뻔한 노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본회의 일정과 관련해선 “여야가 합의했던 11월 30일과 내달 1일의 본회의는 내년도 예산안을 합의 처리하기 위한 일정”이라며 “11월 30일 이전에 예산안 처리가 안 된다면 11월 30일과 내달 1일에 본회의를 열기 위해서는 의사일정에 관한 여야의 합의가 있어야만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미 72시간이 지나서 자동폐기된 탄핵안을 정기국회 내에 다시 올린다는 발상 자체가 국회법을 무시한 처사일 뿐만 아니라 합의 정신을 완전히 무시하고 본회의마저 일방적으로 열겠다는 발상은 ‘더불어민주당식 의회 폭거’”라면서 “만약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이 짬짜미로 본회의를 밀어붙이고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심사권을 박탈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을 추진한다면, 국민의힘도 국회의장의 직권 상정 권한을 박탈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