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역사무국 “미 광우병 관리 미흡” _홍콩 카지노가 있는 호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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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수역 사무국이 미국에 대해 '광우병 위험 통제국'으로 잠정 평가하면서 미국의 광우병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축 질병과 방역에 대한 국제 전문기구인 국제 수역 사무국이 미국에 대해 내린 잠정 평가입니다. 일단 미국이 광우병 예찰이나 신고의무 제도 등은 잘 운영하고 있다며 '광우병 위험 통제국'으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광우병 발생의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추정되는 동물성 단백질 사료에 대해 관리를 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소 등 되새김 동물에게 동물성 단백질 사료를 주는 것을 금지하는 조치가 미흡하다는 점. 그리고 광우병 위험이 있는 뇌나 척수 같은 특정 위험 물질을 돼지 등의 사료로 사용하고 있어 소 사료와 섞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이 지적됐습니다. 농림부는 지난달 12일 국제수역 사무국에서 이 같은 잠정평가서를 통보받아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친 뒤 회원국으로서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수역 사무국은 다음달 20일부터 파리에서 총회를 열어 이 같은 광우병 위험 등급 평가를 확정하게 됩니다. 이혜민 한미 FTA 기획단장은 국제수역 사무국이 미국을 광우병 위험통제국가로 확정할 경우 우리나라의 자체 평가를 거쳐 뼈를 포함한 미국 쇠고기 수입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