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상위 10% 재산, 나머지보다 더 많아_아사이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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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인들의 상위 10% 재산이 나머지 국민의 재산을 전부 합친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제 비영리 기구가 16일 밝혔다.

국제 빈곤대책 기구인 옥스팸 뉴질랜드 지부는 이날 뉴질랜드 언론에 이같이 밝히고, 그 같은 수치는 뉴질랜드에서 빈부의 차이가 크게 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으로 다국적 기업의 조세회피 문제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뉴질랜드 정부는 자체 분석으로는 지난 10년 동안 부의 불균형 문제가 더 악화하지 않았다며 현행 제도로 이미 상당한 정도의 소득 재분배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옥스팸 뉴질랜드 지부의 레이철 드 메슈리에 회장은 정부의 설명에 동의할 수 없다며 "부자들은 은행 잔고가 늘어나고 수많은 뉴질랜드인은 생활하기에도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옥스팸은 크레디트 스위스 은행이 발표한 2013년 세계 부 보고서에도 뉴질랜드인 상위 1%가 하위 70%보다 더 많은 부(25.1%)를 가진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재무부의 한 대변인은 옥스팸의 주장과 관련, 자체 조사로는 불평등이 악화하지 않고 있다며 "매년 사회개발부가 발간하는 가장 종합적인 불균형 보고서에는 불평등이 지난 10년 동안 뉴질랜드에서 더 악화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