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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쌀쌀한 바람 속에 단풍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지리산 등 남부 지방의 산들도 붉은 빛으로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주면 지리산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이지현 기자가 남녘 산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리포트>

맑은 계곡 물길을 따라 울긋불긋 빛깔 고운 단풍이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물감으로 물들인 듯 오색 선명한 단풍 아래에서 담소를 나누다 보면 신선이 따로 없습니다.

<인터뷰> 김은화(경남 진주시) : "지금은 너무 아름다워요. 그래서 단풍 때문에 차를 세워서 여기서 점심을 먹고 있는 거예요."

칠부 능선 아래 아직은 초록 기운이 많이 남아있지만, 푸른 산을 휘감고 산등성이를 따라 옅게 물들어 가는 가을 산의 정취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인터뷰> 여삼숙(부산광역시 영호동) : "아직 많이 들진 않았고요. 그래도 볼 만하고 너무 경치가 좋아요."

벌써 오색으로 물든 지리산 단풍은 다음주부터, 어느 해보다도 곱게 물들 내장산 단풍은 다음달 6일부터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인터뷰> 이영구(국립공원관리공단 내장산북부사무소) : "여름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올 단풍시기가 늦어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비가 많이 와서 올해 단풍이 유난히 아름다울 것으로.."

덕유산과 대둔산, 선운산 등도 다음달 초중순까지 선명하고 고운 단풍 빛깔을 뽐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