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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는 호재와 악재가 엇갈리며 소폭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1센트 떨어진 배럴당 93달러 33센트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달러 6센트 오른 107달러 98센트 선에서 움직였습니다.

지난주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40만 배럴 증가했다는 미국 에너지부 발표는 호재였지만 양적완화의 축소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음이 드러난 미국 연방공개시장 위원회 의사록은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금값은 하락했습니다.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15달러 50센트 내린 온스당 1,285달러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 이후 4달만에 가장 낮은 가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