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서 자동차 1대 사면 1대 ‘공짜’ _다운로드 없음 포커 온라인_krvip

세계적인 불황으로 뉴질랜드 자동차 판매시장이 움츠러들면서 오클랜드에 있는 한 자동차 판매업체가 자동차 한 대를 사면 한 대는 공짜로 붙여주는 판매 전략을 사용, 고객들의 마음을 끌어당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4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앤드루 심스라는 자동차 판매업체는 대당 11만5천 달러 하는 시트로앵 C6나 9만 달러 하는 알파 로메오 브레라 등 유럽산 고급차를 한 대 사면 3만 달러에서 3만5천 달러 사이의 소형차를 한 대 붙여주겠다는 제의를 이번 주에 내놓았다. 이 업체는 대형차와 고급차의 판매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고는 있지만 현 시장 상황을 반영해서 내놓은 제안은 아니라고 밝혔다. 하지만 자동차 판매 업계에서는 그 같은 제의가 이례적이고 극단적인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자동차 딜러 협회의 데이비드 빈슨 회장은 자동차를 판매하는 방법으로서는 상당히 혁신적이고 극단적인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는 자동차 딜러들 사이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에서 그런 식으로 판다는 얘기는 들어봤어도 뉴질랜드에서는 아직 이런 제의를 내놓은 업체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시트로앵과 알파 로메오가 뉴질랜드 판매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형차를 붙여주는 건 자기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한 방법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자동차 판매 잡지 '오토 파일'의 편집자 프레디 푸트도 이번 제의는 매우 극단적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