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정통상委 “농업 개도국 지위 미리 포기하면 안 돼”_집과 도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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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정통상위원회 조합장들이 세계무역기구 개도국 지위를 미리 포기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농정통상위원회 조합장들은 오늘 성명을 내고 정부가 농업 부문 개도국 지위를 포기할 경우, 지금 당장은 피해가 없더라도 차기 무역협상에서는 관세와 보조금의 대폭 감축이 예상돼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조합장들은 우리나라 농업은 우루과이라운드(UR) 농업 협상에서 개도국 지위를 인정받았으며, WTO 차기 무역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그 지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합장들은 성명에서, 농축산물 시장개방이 본격화된 1995년 이후 지난 해까지 우리나라 농축산물 수입액이 69억 달러에서 274억 달러로 네 배나 늘고, 농업소득은 같은 기간 동안 1,046만 9천 원에서 1,292만 원으로 연평균 0.9%밖에 오르지 않는 등 농업 시장개방으로 인한 피해가 크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