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사업 등으로 수도권 내 인구 이동 급증 _포커스타에 대한 베팅의 가치 이해_krvip

뉴타운과 재건축. 재개발 사업의 영향으로 수도권 안에서의 인구 이동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올해 3분기 수도권 내에서 읍면동 경계를 넘어 이동한 사람이 101만 8천 명으로, 지난해 3분기의 95만 7천 명보다 6.3%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인구이동 증가율 3.6%보다 2.7% 포인트 높은 것입니다.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만 9천 5백여 명이 증가한 경기도 화성시였고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김포시 등이 뒤를 이어 신도시 개발이나 재건축이 있었던 지역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인구가 많이 줄어든 지역은 6천 7백여 명이 감소한 서울 서대문구와 성동구, 마포구 등 재개발로 인한 주민 이주가 많았던 지역들이었습니다. 한편 수도권 전입 인구에서 전출 인구를 뺀 수도권 전입초과 인구는 7천 명을 기록해, 지난 2002년 3분기 4만 4천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6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은 수도권으로의 전입이 줄어드는 추세적 하락에다 최근의 경기하강으로 인해 일자리를 찾기 위한 인구 이동이 감소하면서 수도권 전입초과 인구가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