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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은행가의 이런 변화에 따라 이제는 개인 고객들도 주거래은행을 정해놓고 집중적으로 거래를 해야 대접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박유한 기자입니다. ⊙기자: 30대 회사원 강구현 씨는 은행에서 1500만 원을 대출받았습니다. 담보나 보증이 필요 없는 신용대출이었고 대출금리도 0.2%포인트 감면혜택을 받았습니다. ⊙강구현(은행 단골 고객): 적금이라든지 금융 이체라든지 대출이라든지 가급적이면 한 은행으로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은행들은 이렇게 고객이 은행에 주는 수익에 따라 등급을 나눠 우대혜택을 주는 이른바 단골 고객제도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급여이체와 예금 또 신용카드 거래에 대출까지 각종 거래를 한 은행에 집중할수록 높은 등급의 단골대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정연(신한은행 여의도지점 과장): 예금도 중요하지만 대출도 저희 은행에서 볼 때는 굉장히 중요한 수익원이거든요. 그래서 저희 은행 주고객을 선정할 때는 예금뿐 아니라 대출도 중요한 풍토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단골고객이 되면 등급에 따라 송금이나 환전 등 각종 수수료 감면은 물론 예금과 대출 금리 우대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등급이 높아질수록 전용창구 이용이나 전담행원을 통한 재테크 상담 등도 가능해집니다. 물론 은행마다 단골고객을 선정하는 기준도 다르고 우대혜택의 종류도 가지각색입니다. 따라서 개인고객들도 자신의 거래행태와 각 은행의 단골고객 제도를 꼼꼼히 따져서 주거래 은행을 만들면 금전적으로도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KBS뉴스 박유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