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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3명 가운데 한 명은 개방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전국 도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천 5백 명과 농업인 8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농업인의 26% 정도가 개방이 어느 정도 불가피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농업인의 절반가량은 국내 농업을 위해 수입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도시민들의 경우 40% 정도가 개방을 지지했습니다. 또 도시민들의 75%는 심정적으로는 농민들의 개방 반대 움직임에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그러나 도시민들은 국산과 수입 농산물이 경쟁할 경우 국적보다는 안전성과 가격 등을 꼼꼼히 따져 실리를 챙기겠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도시민과 농업인들은 농업 개방 대책 부분에서 상당한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농산물 시장 개방 대책을 묻는 질문에 도시민의 절반 정도가 경쟁력 있는 농가 육성을 꼽았지만 농업인들의 절반은 보상 문제를 가장 먼저 거론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산물 시장 개방의 대응 방식이나 대책에서 도시와 농촌지역 사람들이 뚜렷한 의견차를 보였다면서 앞으로 농업 개방 정책을 마련할 때 도시와 농촌간의 공감대 형성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