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에 큰불 _돈을 벌기 위해 온라인 채팅_krvip

6일 오후 8시30분께 대구시 남구 대명9동 남부도서관 뒤편 앞산 9부 능선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불이 나 산 아래 방향으로 번졌다. 날씨가 크게 건조해 큰 산림 피해가 우려된다. 불은 앞산 정상 케이블카 승강장 아래 100여ｍ 지점에서 처음 일어난 것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불이 나자 소방차 10여대와 공무원과 군인, 소방대원 등 1천여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날이 어둡고 불이 난 곳의 산세가 험해 현장 접근이 어려운데다 바람도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구 남구청은 전직원을 비상 소집, 불길 확산을 막기 위해 방화선 구축에 나섰다. 소방당국과 남구청은 야간 진화작업이 여의치 않을 경우 불길이 더 번지지 않도록 하고 날이 밝는대로 헬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경찰은 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입산자 실화 가능성 등 화인을 조사중이다. 대구지역에는 이날 오후 5시 건조주의보가 건조경보로 대체 발령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