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서도 태풍 피해 잇따라_마이크로 작업은 돈을 벌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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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에도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3일) 새벽 1시 대구 문화동에서 공중전화 박스가 넘어지는 등 대구 90여 건, 경북 220여 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습니다.

포항과 경주 등 경북 7개 시군에서는 오늘 오전 11시 기준 3만5천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당하였고, 대구 효목동에서도 배전선로에 이물질이 끼여 2천500가구가 순간 정전을 겪었습니다.

이밖에 경주시 불국사초교 등 경북 20여 개 학교에서는 지붕 파손과 담장 붕괴 등의 피해가 접수됐고, 울릉 사동항에서는 310톤급 독도 여객선 돌핀호가 전복됐습니다.

대구·경북에서는 포항 구룡포 지점에서 새벽 한때 순간최대풍속이 40m가 넘는 등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정전과 시설물 파손 등 강풍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